이 시장은 지난달 9일 주생면을 시작으로 이달 21일 이백면까지 하루 1곳씩 23개 읍·면·동을 순회 방문해 시민 3000여명을 만났다.
이번 시정설명회에서는 수지소방대 차고지 신축, 영주권 획득한 외국인 투표 안내 홍보, 아영 풍천주변 관광자원으로 개발, 청년층 유출 방지 대책, 도통동에 노인복지관 추가 건립 등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사업과 남원시 발전에 필요한 사업 100여건을 건의 받았다.
이 시장은 올해 시정방향에 대해 직접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설명해 시민들의 이해를 높였으며, 시민들의 질문이나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직접 설명하고, 해결 가능한 민원은 즉석에서 처리를 약속했다. 또 검토가 필요한 부분은 관련부서와 검토를 거쳐 답변하기로 하는 등 신속한 민원처리로 행정의 신뢰를 높였다.
이 시장은 올해 시정 운영방향을 ‘함께 만들어가는 더 행복한 남원’으로 정하고, “현재까지 이룬 성과와 천류불식(川流不息·쉬지 않고 흐르는 냇물)의 마음으로 남원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역점사업으로 △신성장동력 안착 지역경제에 온기 불어넣기 △영농복지 실현-친환경 농업 확대 △꿈을 키우는 교육-현장밀착 복지 실현 △아늑하고 안전한 명품도시 조성 △숙박관광 정착 관광소득 창출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활기 넘치는 남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