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공공청사 환경개선에 나선다. 환경개선은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는 것. 이를 위해 군은 올해 6억 10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개선 대상은 본 청사, 의회청사, 그리고 용담·상전·백운·동향·마령면사무소 등 5개 청사다. 이 중 본 청사와 동향면 청사는 지난 1984년, 1985년에 각각 준공돼 시설개선이 불가피하다.
본 청사 시설개선에는 에너지절감을 위한 창호교체와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당직실 리모델링 등 3억 6000만원이 투입된다. 동향면 청사는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신축 또는 존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의회 청사는 외벽보수 등을 실시해 미관 및 안전 저해 요소를 제거할 예정이며, 용담면을 비롯한 기타 면 청사는 석면텍스 철거와 옥상 보수 등이 실시된다. 5개 면 청사의 시설개선에는 2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