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관왕 가즈아~" 전북현대 올 시즌 힘찬 출발

출정식서 우승 기원 퍼포먼스
내달 1일 전주서 울산 개막전

▲ 24일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전북현대 ‘2018시즌 출정식’에서 최강희 감독과 구단 선수들, 축구 팬 500여 명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조현욱 수습기자

올 시즌 3관왕에 도전하는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K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힘찬 출발을 알리는 출정식을 열었다.

지난 24일 전북도청 대공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 ‘2018시즌 출정식’에는 최강희 감독과 백승권 단장을 비롯한 선수단, 축구팬 등 5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선수단 출사표와 신입선수 소개, 우승 기원 퍼포먼스, 팬 사인회, 포토타임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최근 영입된 아드리아노, 티아고, 홍정호, 손준호, 임선영, 송범근 등 신입선수들은 올 시즌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최형원 전북육회 사무처장, 김대은 전북축구협회 회장, 김도종 원광대 총장도 출정식에 참석해 전북 현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 클래식, FA컵 등 트레블(3관왕) 달성에 도전하는 전북 현대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알짜배기 선수들을 다수 영입하며 선수층을 두껍게 했다.

앞서 전북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달리는 등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한편, 올해 K리그 클래식은 삼일절인 다음 달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맞대결로 9개월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