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아동권리 보호기구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사무총장 서대원)와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전성환)과 아동친화공간 ‘맘껏 놀이터(가칭)’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덕진공원 내 옛 수영장 부지에는 내년 9월까지 총 5억7000만원이 투입돼 아동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약 4000㎡ 규모의 놀이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유니세프와 함께 사업 기획·설계·시공·홍보 등에 참여하고 시공업체 선정과 각종 행정지원에도 나선다.
전주시설공단은 사업부지의 유지관리와 사업 추진 협조, 준공 후 현장관리 인력 배치 등 운영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