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임실전통시장이 다기능주차장 등 다각적인 시설이 조성된 가운데 복합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26일 임실전통시장에서는 심민 군수와 문영두 의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렸다.
심군수는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완료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추가시설 확보로 사랑받는 시장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완공된 임실전통시장은 ICT(정보통신기술)를 특화한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시장디자인 개선 등을 갖췄다.
국비와 군비 등 40여억원이 투입된 이곳의 다기능주차장은 2057㎡의 면적에 2층 규모로서 모두 70여대의 주차기능을 마련했다. 또 2층에는 이동먹거리대를 운영하고 5일장을 비롯 각종 행사시는 다양한 문화공연 등을 펼칠 수 있도록 설비를 마쳤다.
임실전통시장의 이번 준공으로 시장과 이 일대를 이용하는 주민과 방문객들은 교통편의 등의 문제점이 해소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