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정의로운 김제 도약의 시대를 열겠다”면서 “공직생활 35년간 일자리창출과 기업유치, 새만금 총괄업무 등 주로 도정 경제분야에 집중해온 경험을 살려 새만금국제 경협단지 100만평 개발 및 농특산업 6차 산업화, 순동 혁신도시 KTX역 추진, 모악산상생 평화축제와 지평선글로벌축제, 30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로 침체된 김제경제를 살려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선거에서 낙선한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지역을 돌며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현안이 무엇인지 문제를 파악, 해결책을 고민해온 만큼 현장의 소리를 밑천 삼아 시정계획에 반영해 나가겠다”면서 “현재 불공정 및 불평등, 비리 등 각종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김제시정의 정상화를 위해 무엇보다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소신있게 일할 수 있는 공정한 인사행정(인사정의 7.0)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전 국장은 도청 재직 시 새만금종합개발 특별법 초안을 작성했으며, 2007년 전북세계물류박람회를 비롯 김제시 순동산단 농기계기술개발센터(TIC) 유치, 중소기업지원센터 설치, 전북테크노파크 설립 기초안 마련, 부안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유치 등 다수의 굵직한 사업들을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