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27일 행정안전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38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위한 추진계획 수립과 함께 전담반을 운영하고, 일자리 창출 등 핵심사업에 대한 집중 집행으로 민생경제를 조기에 회복하고, 이월·불용액예산 최소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말까지 집중집행 하는 등 예산 집행으로 쏠림 현상을 방지했다.
그 결과 행안부 하반기 재정집행 기준 목표인 84.2%보다 158억 원을 초과한 5271억원을 집행, 86.8% 집행률을 기록하는 재정 운영 성과를 달성했다.
박우정 군수는 “채무를 조기에 상환해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고 군민들이 골고루 혜택 받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하여 꼭 필요한 지역개발사업과 복지 증진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안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7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38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부안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매월 추진실적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신규 사업은 최대한 앞당겨 발주해 집행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예산현액 6018억원 중 5297억원을 집행해 행정안전부 집행 목표인 83.8%를 크게 상회하는 88.03%의 역대 최고 집행률을 달성했다.
앞서 부안군은 2017년 1/4분기 평가와 상반기 평가를 통해 신속집행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총 2억 5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도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민생안정을 추진하고 이월액과 불용액을 최소화해 예산집행의 효율성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김성규·부안=양병대 기자>고창=김성규·부안=양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