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문화재단이 시대의 삶을 노래하는 소극장용 창작소리극을 공모한다.
1991년부터 ‘판소리 다섯바탕의 멋’을 통해 판소리 원형보존에 힘써온 전주 우진문화재단이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반영한 공연 레퍼토리를 만들고자 한다.
‘창작소리극 공연계획 공모사업’을 통해 2014년 김대일의 ‘별소릴 다 하네’ (수궁가), 2016년 이제학의 ‘춘향, 봄 향기를 그리는 자두 꽃’ (춘향가), 2017년 김소라의 ‘레디메이드 인생’ (흥보가)을 발굴했다.
올해는 적벽가 또는 심청가를 주제로 한 새로운 형식의 창작소리극을 제작 지원한다. 공연은 오는 12월 14일과 15일 우진문화공간에서 올릴 계획이다.
전북에서 활동하는 개인 또는 단체면 신청 가능하다. 단 문예진흥기금 등 다른 지원사업과 중복될 수 없다.
신청은 소극장용 소리극 공연계획서 등을 3월 23일까지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문의는 063-272-7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