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현행 수능 출제범위와 동일하도록 하되, 교육과정 개정으로 조정이 불가피한 경우 수험생의 학습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출제범위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국어의 경우 출제범위는 화법과 작문, 문학, 독서, 언어다. 수학 가형 출제범위는 수학 I, 미적분, 확률과 통계이며 ‘기하’가 모든 이공계의 필수과목으로 보기 곤란하다는 점을 들어 2021학년 수능 출제범위에서 제외됐다. 주로 문과 학생들이 치르는 수학 나형은 수학 I, 수학 II, 확률과 통계에서 출제된다.
과학탐구는 현행 수능과 같이 물리 I, 물리 II, 화학 I, 화학 II, 생명과학 I, 생명과학 II, 지구과학 I, 지구과학 II에서 출제된다. 또한 영어, 사회탐구, 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은 현행 수능과 같은 범위에서 출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