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친환경농업 관련 교육은 지난 28일 친환경연구센터에서 농업인과 성장기 자녀를 둔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으며 교육은 전북심리검사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전북대 김가원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영양소와 사회성의 상관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 제공, 친환경농산물이 식습관에 따라 학습발달에의 영향, 친환경농산물이 우리의 신체와 정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김 교수는 특히 영양학적이나 정신적 측면과의 연관성을 구체적 사례와 데이터를 사례로 들어 가며 강의를 진행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 참석했던 농업인들은 “현재 생산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의 가치에 대해 다른 관점을 가지고 새롭게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됐다”며“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여 관행농업을 해 오고있는 농가들은 소비자들의 건강을 우선시하는 친환경농산물 제공과 생산의 필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