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역 학교 2곳에 명상숲 조성

학생 자연체험학습기회 확대 기대

김제시는 학교 부지를 활용, 청소년들에게 자연학습 공간을 제공 하고 지역민이 녹색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2개 학교(청하중학교, 용동초등학교)에 1억2000만원을 투입, ‘명상숲’을 조성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명상숲 조성사업 신청을 위한 공고를 실시, 총 4개 학교에서 신청서가 접수됐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이중 2개 학교를 선정 하여 ‘명상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2개 학교에 다양한 수종의 수목을 식재하여 청소년들에게 자연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산책로 및 벤치 등의 편익시설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평재 공원녹지과장은 “명상숲을 통해 학교 내에 녹색쉼터를 제공함과 동시 숲이 주는 정서적 안정감을 갖게 하여 자연과 함께 꿈을 키워나가는 아이들로 자라나길 바란다”면서 “학교에서도 생태학습 체험 등 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