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도심 곳곳에 봄꽃 28만본 심는다

전주시가 봄을 맞아 겨우내 삭막했던 전주시내를 봄꽃으로 화사하게 단장한다.

전주시는 봄맞이 도심 새단장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호동골 양묘장에서 직접 생산한 팬지와 비올라 프리뮬라 등 10종의 봄꽃 28만본을 도심 곳곳에 심는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먼저 시는 시민들과 관광객이 도심 속에서 봄꽃 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한옥마을 등 도심 주요 장소 14곳의 테마 화단과 팔달로와 충경로 등 22개 노선에 배치된 1600여개의 가로화분 등에 다양한 형태와 색채의 봄꽃들을 심을 계획이다.

또 오는 4월과 5월 개최되는 전주국제영화제 등 각종 문화행사를 위해 경기전 앞과 통일광장, 전주역 광장 등에는 특색 있는 다양한 소품을 도입한 테마정원이 만들어진다..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시는 전주시내 곳곳을 꽃단장 하기위해 호동골 양묘장 비닐하우스에서 물주기와 풀 뽑기, 온도관리 등을 통해 봄맞이꽃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