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축구단 2018시즌 출정식

▲ 지난 3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린 ‘전주시민축구단 2018시즌 출정식’에 참석한 성인·유소년 팀 선수들과 김승수 전주시장·김대은 전북축구협회 회장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 전주시민축구단

전북지역의 유일한 남자 실업축구팀인 전주시민축구단이 2018시즌 힘찬 출발을 알리는 출정식을 열었다.

지난 3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명예구단주인 김승수 전주시장, 김대은 전북축구협회 회장, 송성환 전북도의원, 전주시의회 박현규·이경신·오정화 의원, 선수와 축구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전주시민축구단의 올 시즌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니폼 발표회를 비롯해 이적 및 신입선수, 유소년 선수단 소개 등이 진행됐다.

또, 김승수 시장과 김대은 회장은 전주시민축구단의 K3리그 및 전국 체육대회 우승을 기원하는 글을 공에 적에 선수단에 전달했다.

지난해 전주시민축구단은 전국체전 준우승과 함께 올해 금석배 전국 학생 축구대회에서는 유소년(U12·15)팀이 16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 시즌에는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국내 최강팀을 가리는 FA컵, K3리그, 전국체전 등에서 창단 이래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한편, 전주시민축구단은 다음 달 14일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조선대와 FA컵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