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유일한 남자 실업축구팀인 전주시민축구단이 2018시즌 힘찬 출발을 알리는 출정식을 열었다.
지난 3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명예구단주인 김승수 전주시장, 김대은 전북축구협회 회장, 송성환 전북도의원, 전주시의회 박현규·이경신·오정화 의원, 선수와 축구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전주시민축구단의 올 시즌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니폼 발표회를 비롯해 이적 및 신입선수, 유소년 선수단 소개 등이 진행됐다.
또, 김승수 시장과 김대은 회장은 전주시민축구단의 K3리그 및 전국 체육대회 우승을 기원하는 글을 공에 적에 선수단에 전달했다.
지난해 전주시민축구단은 전국체전 준우승과 함께 올해 금석배 전국 학생 축구대회에서는 유소년(U12·15)팀이 16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 시즌에는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국내 최강팀을 가리는 FA컵, K3리그, 전국체전 등에서 창단 이래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한편, 전주시민축구단은 다음 달 14일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조선대와 FA컵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