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중국 수출길

(유)코엔에프, 유자·생강차판매… 다른 기업도 속속 준비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국가식품클러스터(이하 국클) 입주기업 ‘(유)코엔에프’가 국클 지원센터의 해외수출 판로개척지원 등을 통해 유자차 가공품을 중국 상하이에 수출을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유)코엔에프는 유자차 및 생강차·커피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국클 지원센터의 패키징기술지원(용기 개선 등을 통한 유통기한 연장)을 받았다.

이번 수출길에 오른 유자차 가공품은 30g 소용량 포션팩 형태로 마시기 쉽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중국 국유 유통업체인 환윤그룹이 운영하는 상하이 올레마트에 전시·판매된다.

아울러 다른 입주기업인 (주)가야F&D의 단호박식혜와 (주)핀컴퍼니의 치즈케이크 등도 중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국클센터는 수출확대를 위해 기업과 공동으로 제품기술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 중국 판매 유통에 강점을 갖고 있는 국클 입주기업 ‘애니웨이코리아’와도 협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애니웨이코리아는 중국 애니웨이차이나의 자회사다. 국클센터는 이달 중에 중국 상하이 올레마트에 한국관을 개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