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3일만에 상점 털어… 40대 구속

익산경찰서, 야간주거침입 절도 혐의 이모 씨(41) 구속

교도소에서 출소 3일 만에 다시 범죄를 저지른 40대가 구속됐다.

익산경찰서는 5일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이모 씨(41)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달 7일 오후 4시께 익산시 왕궁면의 한 주택에 들어가 금목걸이 등 14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고, 같은 달 25일 인근 상점에서 57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지난달 4일 군산교도소에서 출소한 이 씨는 동종전과 23범으로, 출소 3일 만에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출소 이후 생활비도 없어 돈이 필요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 씨의 수법에 비춰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