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지사, 김아랑·박세우 감독 격려 "전북 빙상계 위상 높여줘 감사"

송하진 도지사가 5일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김아랑 선수와 박세우 국가대표 감독을 만나 그간 노고를 격려했다.

송 지사는 김아랑 선수에게 “1500m 결승에서 4위의 아쉬움을 딛고 일궈낸 3000m 계주의 금메달이라 더욱 값지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박세우 국가대표 감독에게는 “부드러운 리더십과 열정으로 대표팀의 분위기를 정비하고 경기력을 끌어올렸으며 쇼트트랙 세계 최강 대한민국의 위업을 이어나가는 데에 큰 힘이 되어 주셔서 고맙다”며 “박 감독의 활약으로 전북 빙상계의 위상과 도민의 자존심도 한껏 높아졌다”고 격려했다. 박 감독은 현재 전북도청 빙상팀 감독이기도 하다.

송 지사는 “대표팀이 올림픽 경기를 마친 후 새로운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거나 국제대회 출전 계획이 있어 선수들의 컨디션을 위해 환영행사는 따로 갖지 않는다”며 “동계올림픽 이후에도 전북선수단을 계속 지원하고 응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