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소장 전형태)가 한국지엠 군산공장 근로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구.소룡동주민센터)에서 심리상담 등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지엠 군산공장 근로자와 가족들이 겪는 우울감과 스트레스의 경감을 위해 마련됐다.
정신건강 위기관리를 위한 이동상담 및 검사는 3월에서 6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주민참여실에서 실시된다.
또한 군산공장 근로자와 가족들에게 보내는 응원메시지 프리허그는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와 인근주민을 대상으로 6월까지 월 1회 실시할 예정이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갑작스럽게 닥쳐온 경제위기 상황에서 정신적 상실감에 따른 정신건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