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면 동촌지역은 용정리와 장호리 일원의 235개 주택을 대상으로 하수처리구역으로 설정해 오염원을 정화하고 서해바다의 오염을 방지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신림 서월지역은 벽송리 자포리 일원의 236개 주택을 대상으로 갈곡천의 오염을 방지할 수 있도록 자연취락지의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들이 완료되면 하천의 수질보전과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 할 수 있게 되어 고창군의 청정한 바다와 강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이와 관련해 지난 1월 용역을 발주했으며 올 12월까지 설계를 마친 후 오는 2019년 공사에 착공해 2020년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잘못된 설계로 인한 공사 지연과 주민 불만 등의 문제점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올 4월부터 2~3회 이상 개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하수처리장 부지선정이 가장 우선이므로 주민과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부지를 선정하고 군민의 생활이 위생적이고 쾌적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