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는 11일 일본 고치현 토사컨트리클럽(파72·6228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 최종 3라운드에서 연장전 끝에 시즌 첫 우승을 거뒀다.
2010·2011·2014년 JLPGA 투어 상금왕을 차지했던 안선주는 최종합계 11언더파205타를 기록, 지난해 상금왕 스즈키 아이(일본)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안선주는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JLPGA 투어 통산 24번째 승리를 차지했다.
안선주의 우승으로 JLPGA 투어는 개막 이후 2주 연속 한국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지난 4일 개막전인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에서는 이민영(26)이 개인 통산 3승째를 수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