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 560억 투입

취미 프로그램 96개 운영
매장 위주 장묘문화 개선

고창군이 올해 총 5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행복한 노후를 위한 생활안정,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사회활동, 힐링실현 명품노후, 선진장사문화정착 등을 목표로 노인복지 정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달부터 진행하는 노인일자리사업과 노인사회활동을 시작으로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초연금과 무료경로식당, 저소득 재가노인을 위한 도시락배달 등 생활안정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위한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관, 노인복지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을 운영을 통해 취미·여가 등 96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공설묘지와 추모의 집, 푸른 숲 자연장, 서남권추모공원 등 장사시설 유지관리를 통해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매장 위주의 장묘문화를 개선하여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을 도모한다.

이밖에도 △경로당 개보수 및 기능보강사업 △노인대학 운영 △보행보조기 지원 △장수어르신 맞춤형 서비스 연계 △무연묘 정비 등 40여개의 중요사업을 진행하여 지역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한 복지 정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박우정 군수는 “초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를 수용한 앞서가는 고창군만의 노인정책을 펼쳐 하루하루가 즐겁고 활력 넘치는 건강 100세 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