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지난 2월 무풍, 설천, 안성, 적상, 부남면과 무주종합복지관을 오가는 45인승 대형 버스에 43인치 TV를 설치했다.
먼 거리에 사는 어르신들의 복지관과 노인대학 등으로의 이동을 돕기 위해 운행하고 있는 노인순환버스를 이용해 하루 35명 정도가 안성/적상 구간(월·수·목), 부남/적상 구간(목), 무풍/설천 구간(화·금)을 오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기훈 군 노인복지 담당은 “어르신들이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편도)이 대략 10분에서 길게는 1시간 30분 정도”라며 “그 시간동안 TV를 통해 어르신들이 관심 있어 하시는 건강과 오락, 문화, 복지 관련 정보는 물론 노래까지 접하시니까 좋아들 하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