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는 회원 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한국 서단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백계 고석주, 소정 박옥자, 무심 정찬주 등 한국 서예연구회 초대작가의 출품작 92점을 선보인다.
권영수 한국서예연구회장은 “자랑스러운 전통 문화·예술인 서예는 인간의 정신과 심성을 갈고닦아 소통하는 예술의 한 장르로 사랑받고 있다”며 “서예인들이 노력해 꾸준히 서예 활동을 이어나간다면 삶에 풍요로움을 가져다주는 서예의 가치는 앞으로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