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화재로부터 안전한 사회 만들기

■ 주제 다가서기

경주에 이어 포항까지 지진 피해는 더 이상 대한민국도 지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사회가 되어 버렸다. 한편 제천 화재 참사의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 밀양 화재로 수많은 사람이 가족들에게 상처만 안긴 채 세상을 떠났다.

국민은 각종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권리를 가진다. 하지만 오늘날 자연재해 뿐 아니라 각종 인위적인 위험이 인간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헌법에선 국민의 안전권을 명시하고 있고, 「재난 및 안전 관리 기본법」, 「재해 구호법」 등 안전권을 보장하기 위한 법률들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실질적인 안전위협으로부터 불안을 벗어나지 못하는 듯하다.

최근 지진과 화재 피해가 많이 노출된 만큼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인 움직임이 필요하고, 이를 주제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혜를 모아보고자 한다.

■ 관련 교과

△통합사회 Ⅱ. 자연환경과 인간 1. 자연환경과 인간 생활 2)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권리

△통합과학 Ⅳ. 지구 시스템 2. 판 구조론과 지권의 변화

△사회문화 Ⅴ. 일상생활과 사회제도 2. 여러 가지 유형의 사회 제도

<교과서에서의 개념 및 특징 확인> △통합과학 Ⅳ. 지구 시스템 2. 판 구조론과 지권의 변화

지하로 들어갈수록 지구 내부의 온도는 올라간다. 지구 내부 에너지가 열에너지 형태로 방출되기 때문이다. 이 열 에너지는 고체 상태의 맨틀을 부분적으로 녹여 마그마를 만들기도 하고, 지각 근처에서 지하수를 가열하기도 한다. 지진과 화산 활동은 지구 내부 에너지가 지층에 작용하면 지층이 변형되고 끊어지기도 한다. 지진은 이렇게 지층이 끊어지면서 에너지가 방출되는 현상이다. <출처: 통합과학 교과서(천재교육)> △통합사회 Ⅱ. 자연환경과 인간 1. 자연환경과 인간 생활 2)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권리

오늘날 세계 각국은 기술 개발과 재해 관련 정책 시행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헌법에 시민의 안전권과 환경권 관련 조항을 명시하고 이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중략) 자연재해로부터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는 시민들이 생존할 수 없거나, 생존하더라고 인간다운 생활을 유지하기 어렵다. 따라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살아갈 시민의 권리는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기 위한 기본권이라고 할 수 있다.

<출처: 통합사회 교과서(미래엔)> △사회문화 Ⅴ. 일상생활과 사회제도 2. 여러 가지 유형의 사회 제도

사회제도란 일관되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사회 구성원들의 욕구를 충족하고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규범 체계를 말한다. 최근 인간의 욕구가 다양해지고 공동체가 직면하는 문제들이 복잡해지면서 점차 다원화되고 전문화되고 있다. 아울러 현대 사회에는 다양한 사회 제도들이 등장하여 우리의 일상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출처: 사회문화 교과서(금성출판사)>

■ 신문 읽기

<읽기자료 1> - 포항 북구서 규모 4.6 지진…석달만에 4.0대 여진

지난해 11월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4.0대 여진이 약 석 달 만에 발생했다. 기상청은 11일 오전 5시 3분 3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5km 지역에서 규모4.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08도, 동경 129.33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4㎞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15일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 지진의 여진”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애초 이 지진의 규모를 4.7로 발표했으나 정밀 분석 후 4.6으로 내려잡았다. 규모 4.0대의 여진은 작년 11월 15일 오후 4시 49분 30초에 발생한 규모 4.3 지진 이후 약 석 달 만에 발생한 것이다.

▲ 지난해 11월 15일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점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 어린이집 외벽이 무너져 차량이 파손된 모습. 연합뉴스

 

(출처: 연합뉴스 2018년 2월 12일)

<읽기자료 2> - 지진의 나라 칠레 ① 내진 설계기업 대표 “돈으로 못 따지는 효용”

칠레는 환태평양 지진대를 일컫는 ‘불의 고리’에서 동북아시아 정 반대편 남미 대륙의 서쪽에 위치해 2015년 한 해만 규모 1.5 이상의 지진 1500여 건을 겪은 나라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1990∼2014년 사이 전 세계에서 매년 가장 규모가 컸던 지진을 집계했는데 이 중 3개의 지진이 칠레에서 발생했다.

2014년 4월 이키케 북서부 규모 8.2, 2010년 2월 마울레 해안 규모 8.8, 1995년 7월 북부 해안 규모 8.0 등 강진이 칠레를 덮쳤다. 하지만, 같은 기간을 대상으로 해 규모와 별개로 사망자 숫자만 따진 ‘최악의 지진’ 목록에는 칠레가 없다. 오랜 경험으로 다진 탄탄한 내진 설계가 첫 번째 이유로 꼽힌다.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내진 설계 전문기업 ‘시르베’(SIRVE) 창업자 겸 대표 후안 카를로스 데 라 예라(53)는 “칠레의 내진 설계는 미국, 뉴질랜드, 이탈리아, 일본 등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28일(현지시간) 장담했다.

데 라 예라 대표는 “내진 설계 없이 건물을 지을 때 보통 1㎡당 2천 달러가 드는데 내진 설계를 하면 정확히 두 배, 4천 달러가 소요된다”며 비용 문제를 짚었다. 하지만 “일단 건물이 파괴되면 다시 짓는 데 더 큰 비용이 든다. 그리고 재건축 기간에 건물 운영 자체가 안 되므로 훨씬 더 큰 피해가 생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내진 설계를 해서 그런 피해를 막자는 것”이라며 “더욱이 돈으로 따질 수 없는 인명 피해까지 고려하면 총 효용 차원에선 내진 설계를 하는 편이 훨씬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지진이 자주 일어나지 않는 곳에서도 내진 설계는 유용하다고 했다. 데 라 예라 대표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은 지진이 일어나지 않으리라 생각한 곳에서 발생했다. 한국은 그런 초대형 지진에 대비할 강력한 대책은 필요 없을 수 있지만 앞일은 모른다”며 내진 설계가 ‘보험’과 비슷하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내진 설계가 잘 된 건물은 지진뿐만 아니라 강한 바람이나 테러 공격에도 버티는 능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연합뉴스 2016년 7월 29일)

<읽기자료 3> - 부안소방서, 영화관 직원 대상 안전교육

부안소방서(서장 강동일)는 지난 14일 설 연휴기간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안마실영화관에서 영화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여 공기호흡기 착용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부안소방서는 이날 화재 발생 시 초기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하여 공기호흡기 착용방법을 중점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공기호흡기는 다중이용시설인 영화관과 마트 등에 비치되어 있지만 사용방법을 모르는 경우 무용지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날 교육에 나선 이완정 구조대원은 “설 명절기간 많은 분들이 찾는 영화관인 만큼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기호흡기 교육을 통해 비상시 인명 구조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출처: 전북일보 2018년 2월 9일)

■ 생각 열기

△수행활동 1) 통합과학 교과서 자료 및 <읽기자료 1> 을 바탕으로 지진의 발생 원인과 우리나라에서의 지진 발생 가능성을 조사해보자.

△수행활동 2) <읽기자료 1> 을 바탕으로 최근 국내 지진 규모 정도를 순위로 조사해보자.

△수행활동 3) <읽기자료 2> 의 지진 대응정책 등을 참고하여 우리나라 지진 대응 정책에 제안을 해보자.

△수행활동 4) <읽기자료 3> 을 읽고, 화재 예방을 위한 사회적 실천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 생각 키우기

<관련 용어> △진원: 지진을 일으키며 에너지가 처음 방출된 지점.

△진앙: 진원에서 연직으로 지표면과 만나는 지점.

△규모 vs 진도

(가)규모: 진원에서 방출된 지진에너지의 양을 나타내며, 지진계에 기록된 지진파의 진폭을 이용하여 계산한 절대적인 척도.

(나)진도: 어떤 한 지점에서의 인체 감각, 구조물에 미친 피해 정도에 의하여 지진동의 세기를 표시한 것으로 관측자의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상대적인 척도. (출처: 기상백과)

<관련 이미지>

△영남권 단층 지진도

 

한반도의 ‘활성단층’이 꿈틀거리고 있다. 지난해 9월 경북 경주 강진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양산단층을 포함해 지진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활성단층 최대 450여 개가 국내 땅 속에 도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작 관련 연구는 아직 걸음마 단계다. 정부 차원의 전국 활성단층 지도는 2041년에야 만들어질 전망이다. (출처: 한국일보 2017년 11월 17일)

■ 관련 도서 및 영화

△ ‘타워’ (2012년 12월 25일 개봉)

2012년 크리스마스. 가장 행복한 순간 벌어진 최악의 화재참사를 그린 영화이다. 초고층 주상복합빌딩 스카이타워에서 예기치 못한 화재 사고가 발생하는 최악의 화재 속, 삶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 ‘지진은 이렇게 일어난다’(일본 뉴턴프레스, 2017년 3월 15일)

지진의 발생 원인, 피해 유형, 예측과 방재 대책을 사진과 그림을 중심으로 실제 사례를 통해 알아본다. 아울러 한국에서 발생하는 지진의 특성, 근년에 발생한 세계적인 대지진의 경위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루고 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지진에 관련된 다양한 참고 자료를 칼럼 형식으로 소개했다.

■ 학생 글

<우리나라도 이제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2017년 한해에 국내에서 발생한 강도 높은 지진들로 인해서 지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2011년도에 발생한 일본의 대지진으로 인해 한반도가 동쪽으로 5cm정도 이동하면서 한동안 지진 안전지대라고 불리던 우리나라의 지각에 큰 변화를 주었고 그 결과 다량의 강도 높은 지진들이 발생하면서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을 보여주었다.

일본은 4개의 큰 지각판이 만나는 지점이라 아주 많은 지진이 일어나고 있다. 한국의 지진 발생 가능성은 일본의 지진에 따라 영향이 미치는 경우가 많으며 이로 인해 과거의 한국에 지진이 나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같은 강도의 지진을 겪어도 우리나라의 피해와 일본의 피해는 확연히 다름을 알 수 있다. 일본과 우리나라의 지진경보 발동시각은 각각 ‘3.7초, 12분’이다. 지진이 발생한 후 한참 뒤에서야 긴급 재난문자가 발송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갖은 변명만 내놓으며 자연재해를 인재로 만드는 우리나라의 문제는 소 잃고 외양간도 못 고친격이다.

잦은 지진이 일어나는 나라인 일본을 포함하여 칠레, 대만 등은 지진 발생 10~15초 사이에 국민의 생사가 엇갈릴 수 있다는 것을 수차례 경험을 통해 배운 까닭에 지진 소식을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도록 하는 ‘지진조기경보시스템’(EEW)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예고없이 닥치는 피해에 의한 사상자가 5~20%로 크게 감소할 수 있게 한다.

위와 같이 잦은 지진이 발생하는 국가들의 방재청 혹은 재난관리청은 각 지방청에 지진 관련 방재매뉴얼과 대피소 지도 등을 1년에 최소 1포씩 배포해 대비책을 안내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월 1회의 방재 훈련을 착수하며 학교는 학생들을 위해 튜브형 방재 모자를 구비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긴급 재난문자조차 강진이나 본진이 끝난 이후에 도착하고 정보는 제때 전달되지 않으며 미흡한 대피요령, 내진설계 등에 대해서 크게 문제가 된다. 또 지진이 잦기로 잘 알려진 칠레에서도 긴급 재난문자는 우리나라보다 빠른 5초 만에 발송되었다. 칠레는 역대 가장 큰 강도인 9.5 지진을 겪었지만 사상자는 그에 비해 적었다. 그 이유로는 오랜 경험으로 다져진 탄탄한 내진설계이다.

칠레의 내진 설계를 담당하는 기업인 ‘시르베’는 내진 설계, 관련 장비 개발-수출, 건물 전체의 설계까지 아우르는 기업이다. 이 기업의 대표 데 라 예라는 그냥 건물을 지을 때가 내친 설계를 하여 건물을 지을 때보다 훨씬 값 싸다고 한다. 일단 건물이 파괴되어 다시 지을 때 더 많은 비용이 들어 더 큰 피해가 생기기 때문이라고 한다. 처음부터 내진 설계를 하여서 돈으로 따질 수 없는 인명피해까지 고려하여 큰 피해를 막아야한다. 한국은 초대형 지진에 대비할 강력한 대책은 필요 없을 수 있겠지만 앞일은 모르기에 내진 설계는 ‘보험’이라고 지칭할 수 있다.

지진이 잦은 나라들의 지진 대피요령, 국가적 관리 등과는 다르게 국민들이 지진이라는 자연재해에서 안전함을 느낄 수 없는 우리나라는 앞으로도 지진이 안 일어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없기 때문에 학교나 직장에서의 구체적인 대피방법과 국가적 차원에서의 대비책이 필요하다. 또 일상생활에 빠져있는 일반 국민들은 지진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없기에 지진 발생가능성을 두고 많은 관심과 이에 즉각적으로 반응하여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구체적인 대피요령, 국가의 대비책에 알맞게 반응할 수 있는 국민들의 노력도 필요하다. /김민주(전북대 사범대학부설고 2학년)

<화재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하다>

2017년 12월 21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사건에 이어 2018년 1월 26일 일어난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 최근 발생한 인천 공장 화재 등 대한민국에서 화재 사건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화재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과 우리의 실천이 많이 필요하다.

첫째, 비상구 신고 포상제도의 확산이다.

충북 제천 화재 사건의 경우 제일 안타까웠던 점은 사우나에 있던 비상구가 목욕용품 등으로 막혀있었기 때문에 인명피해가 더욱 컸다는 것이다. 이 제천 화재사건의 건물처럼 비상구를 막는 것은 불법행위이다. 늘어난 화재 사건만큼 인명피해 또한 커지고 있어 안타깝다. 이러한 행위를 막기 위해 불법 폐쇄 비상구를 점검하고 또 발견했을 시 신고한다면 포상금을 주는 제도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제도를 아는 사람은 몇 없을 뿐만 아니라 관심 있게 비상구를 살펴보는 사람 또한 없을 것이다. 이 제도가 사회에 많이 알려져 불법 행위가 없어져야 하며 또한 포상금을 받는 것뿐만 아니라 내가 한 신고 하나로 내 생명과 내 주변 사람들 생명까지 구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둘째, 불법 주정차에 대한 우리의 의식 변화이다.

화재 발생 시 5분 이내 초기 대응이 실시되어야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한다. 불법 주정차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지연되는 경우 5분 이내 초기 대응이 힘들어지는 경우가 있다. 불법 주정차는 신고하는 것으로 100% 막기 어렵다. ‘나 한 명은 괜찮겠지’하는 안일한 생각이 누군가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위험한 생각으로 변할 수 있다. 그렇기에 운전자들이 지정된 장소에 주차를 하고 우리 스스로 교통 문화를 조성해나가는 의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셋째, 일상 속 작은 노력이 큰 참사를 막을 수 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가정 내 소화기나 소화전은 점검을 하지만 스프링클러는 하지 않는다. 스프링클러란 물이 실내 곳곳에 빠르게 분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스프링클러에 물이 나오는 부분에 먼지나 이물질이 끼어 있진 않은지, 높은 가구가 스프링클러를 막고 있진 않은지 점검하고, 더 나아가 전문 업체를 통해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 화재 감지, 물 공급 상태 등을 확인해야 한다. 이외에도 방화문이 항상 닫힌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방화문이나 비상구 앞에 적치물을 쌓아두고 있진 않는지 등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많은 노력들이 있다.

언제까지나 사건이 일어났을 때 정부의 책임으로 다 떠넘길 수는 없는 것 같다. 우리가 조금만 더 관심 있게 지켜보고 노력했다면 막을 수 있는 화재사건들도 있다. 그렇기에 정부와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최윤영(전북대 사범대학부설고 2학년)

/제작=노재현(전북사대부설고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