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서장 윤중섭)와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지회장 이광부)가 관내 어르신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한 자리에서 머리를 맞댔다.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 중 절반이 65세 이상의 고령자인 점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다.
두 기관은 지난 16일 지회사무실에서 노인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기관별 상호 협력 및 정보 공유, 교통안전용품 지원 및 교육 참여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윤중섭 서장은 “어르신 밝은 옷 입기, 도로횡단 시 횡단보도 이용 등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노인회와의 협약 체결을 계기로 우리 지역 노인층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