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해리면 주택 화재…90대 할머니 숨져

▲ 18일 오전 고창군 해리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창소방서
18일 오전 10시 50분께 고창군 해리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김모 할머니(93)가 숨졌다.

 

이날 불은 전체면적 55㎡ 중 40㎡ 가량을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10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작은방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 집 부엌에 있던 아궁이의 불씨가 주변 땔감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