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북연구원이 전북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연구, 연구윤리를 지키고 과학적 분석에 근거한 창의적인 연구, 국가와 지역사회의 정책에 직결된 연구를 수행하겠다”면서 “대외적으로 신뢰도 제고와 연구원이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조직 내 혁신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도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싱크탱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원장은 서울대학교에서 도시계획 석사와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부원장, 석좌연구위원 등을 지냈다.
김 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1년 3월 18일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전북도는 조직안정 및 대내외 신뢰도 제고를 위해 전북연구원과 함께 혁신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혁신협의체는 도 행정부지사, 정무부지사, 전북연구원장이 참여해 월 2회 정례적으로 운영하며, 조직안정 도모 및 혁신방안 수립을 위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