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추진하는 5개 분야 20개사업의 여성친화 정책들이 효과를 나타내면서 여성들의 행복도가 높아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기존의 여성정책 5개분야 60개 사업에 대해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성과 분석을 해왔다.
그 중에서 여성들이 실제로 체감도가 높은 20개 사업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추진해 사업 효과가 높아지고 있으며 올해까지 20개 사업에 총 59억여원이 투입된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 중 우선 눈길을 끄는 사업은 꿈나무 아동돌봄센터 설치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 보건의료원 건물에 1억원을 투자해 맞벌이 부부의 육아부담을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지난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한다.
건물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 되는 데로 본격 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만 3세 ~ 12세 미만 아동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유치원,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동들의 방과 후 돌봄과 부모가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임시로 맡길 수 있는 일시 돌봄 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맞벌이 부부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올해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도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육아부담 감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애초 일요일과 월요일 휴관에서 군민들의 요구에 따라 2월부터 월요일만 휴관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13일부터 여성친화공간을 활용한 문화강좌도 본격 개강 했으며 여성지도자 리더십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사업, 제1회 순창군 여성 생활체육대회를 실시해 여성들의 사회 활동도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