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위 새 출발 정부서울청사서 현판식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가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정순관)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출발했다.

 

자치분권위원회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자치분권을 실현하는 총괄기구로 지난 2월말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이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으로 개정됨에 따라 명칭변경이 이뤄졌다. 이에따라 정순관 위원장과 김순은 부위원장,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청와대 한병도 정무수석, 나소열 자치분권 비서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오전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현판식을 갖고 자치분권 추진의지를 다졌다.

 

분권자치위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조인 자치분권을 위해 중앙권한의 지방이양과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 등 지역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살리는 정책을 마련하여 대통령께 보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