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2017년 말 기준으로 재무회계를 결산한 결과 순 자산 규모가 2조5510억원으로 2013년 말 2조1796억원에 비해 약 17%인 3714억원이 늘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유형별로 보면 예금 등 유동자산 414억원, 토지 등 일반유형자산 310억원, 주차장, 공원, 체육시설, 의료시설 등 주민편의시설 299억원, 도로, 상수도, 하천, 농수산기반시설등 사회기반시설 관련 자산이 2540억원 증가했다.
민선 6기 고창군은 부채를 지속적으로 줄이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고창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발생된 부채 380억원 중 지난 2월까지 총 300억원을 상환했고, 남은 80억도 내년 중 조기 상환할 계획이다.
이러한 순 자산의 증가 요인은 군민의 역량을 한데 모아 국비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방문과 국가공모사업의 적극적인 대처, 불필요한 행정낭비 요소 제거 등 효율적인 행정 추진의 결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