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월 마음사랑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60세 주민 중 인지기능저하자, 치매의심자를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검진 대상 주민은 △치매인지저하로 판정된 자 △치매 의심증상이 뚜렷한 자 △75세 이상 진입자 △치매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75세 이상 독거노인 등 250명가량이다.
치매조기검진은 시간지남력, 장소지남력, 기억력, 언어능력, 구성능력, 판단력 등 총 19문항의 선별검사로 실시된다. 검사 후 의심 판정자는 소득기준에 준하여 협약병원에 의뢰해 진단검사, 감별검사 등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게 안내한다. 치매 확진 결과가 나오면 연간 36만원 이내의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