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현 전주김제완주축협 안행지점장, 명예의 전당 헌액

전주김제완주축협 이덕현 안행지점장이 지난 23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이날 기부부문에 헌액된 이 지점장은 1억 이상의 개인기부활동으로 법무보호대상자들의 새 삶을 도왔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지난해 4월 명예의 전당 운영 지침을 마련하고 헌액심사위원회를 구성, 헌액 후보자의 자격 및 업적 등을 심사했다.

 

헌액 대상자 선정은 기부, 자원봉사, 장기근속 부문으로 이뤄졌다. 공단에 대한 누적 기부금액 1억 원 이상 개인 또는 5억 원 이상 단체와 공단 자원봉사자로서 30년 이상 활동한 사람과 공단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퇴직자 등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이덕현 지점장은 32세에 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 재정위원회 보호위원으로 위촉된 뒤 18년 간 출소자들의 자립을 위한 취업알선과 숙식제공에 힘써왔다

 

이 지점장은 “봉사활동의 기쁨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지역사회에 헌신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 게 꿈”이라며 “사회에 봉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큰 보람이며, 봉사를 실천하는 것이 곧 농협인의 정신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