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삼원중공업, 한원컨벤션, (주)웨스터마린, (주)콜핑, 선유스카이 선라인, 선유스카이 마리나가 후원한 대회에는 전북지역 시군 산악연맹 회원을 비롯해 동호인 등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전북도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 건전한 산악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서는 올해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함께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성공을 기원하는 결의문이 낭독됐다.
이어 3인 1조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3시간 30분가량 대각산과 대장봉을 산행하면서 등산 상식,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산행 예절 등에 대한 평가도 받았다.
또, 참가자들은 고군산군도 일대를 돌며 해양쓰레기 수거활동도 벌이는 등 천혜의 자연환경 보존에도 힘을 보탰다.
한창범 도지사배 등산대회 추진위원장은 “참가자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전북에서 열리는 굵직한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행복과 감동을 나누길 바라는 마음에서 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산악연맹은 도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탐방 행사를 여는 등 사회 배려계층을 위한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