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환경개선 공모 '전북도' 선정…56억 확보

통근버스 지원 등 3건 추진

전북도가 올해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공모사업에 선정돼 56억 2700만원을 확보했다.

환경개선 정부합동공모사업에서는 정부가 산업단지와 근로자들의 환경개선을 위해 주거·문화·보육·안전·환경 분야에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지원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도는 고용노동부의 통근버스 임차지원사업과 군산산업단지 내 공동산재예방시설 지원사업, 문화체육관광부의 개방형 체육관 건립사업 등 3개 사업에 선정, 국비 56억 2700만원을 확보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통근버스 임차지원사업’은 산업단지 내 노동자의 출퇴근을 위한 교통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김제(지평선, 대동, 백구)·완주(일반)·부안(부안노동, 부안제2농공,줄포농공)의 7개 산업단지에 국비 4억 원을 지원받는다.

산업단지 내 체력증진 시설을 설치하는 ‘군산산업단지 내 공동산재예방시설 지원사업’에는 국비 2억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개방형 체육관 건립지원사업’ 노동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주민 체육활동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고창에 다문화 복합문화센터를 짓는 데 국비 50억 원을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