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인문학 강좌’의 일환으로, 이날 남 교수는 ‘한국 고서(古書)의 특색과 감정법’에 대해 설명한다.
우리나라 고문헌의 일반적인 특징과 시대별 흐름에 따른 책의 크기, 편철 방법, 표지 제작 방법 등을 알아보고, 이에 따른 고문헌 감정 방법을 살펴본다. 남 교수가 서지학을 연구하며 수집해 온 다양한 실물 자료와 문헌 등이 함께 활용된다.
남 교수는 한국기록관리학회장, 한국서지학회장, 경북문화재전문위원, 대구문화재전문위원을 지냈고 현재 서지학회 이사와 국가기록원 국가기록관리위원회 정책전문위원, 대구지방시 교정청 기록물 평가위원을 맡고 있다.
안준영 완판본문화관장은 “기록문화의 창(窓)이 되고자 완판본과 관련된 전문가를 초청해 인문학 강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우리나라의 우수한 인쇄문화에 더욱 많이 관심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의는 무료. 신청은 063-231-2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