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책박물관, 삼례책마을 문화센터로 이전

완주책박물관(관장 박대헌)이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삼례책마을 문화센터로 이전해 오는 30일 개관한다.

 

지난 2013년 6월 개관한 완주책박물관은 개관한 이후 다양한 주제의 고서 전시를 비롯 학술세미나 고서대학 북 축제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해왔다.

 

이번 완주책박물관 이전 개관을 통해 책과 관련된 공간들을 집적화하면서 방문객들이 보다 편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되어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이 시너지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책박물관 입구에는 옛 책방의 향수가 느껴지는 무인서점이 자리 잡고 있으며 희귀한 동서양의 고미술품을 전시 판매하는 뮤지업 샵도 마련된다.

 

완주책박물관은 이전을 기념해 ‘철수와 영이-김태형 교과서 그림’, ‘옛날은 우습구나-송광용 만화일기 40년’ 기획전시를 연다.

 

오는 30일 오후5시는 이전 개관식에서는 강은영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를 초빙해 진도북춤의 공연과 박대헌 책박물관장의 ‘삼례, 다시 책이다’ 강연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