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래먹거리 산업, 전주로 총출동

국제 3D프린팅·드론 엑스포 내달 6~8일 월드컵경기장서

3D프린팅과 드론산업, 가상현실(VR) 등 미래먹거리산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제산업 박람회가 드론축구 종주도시 전주에서 열린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서문산성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이동근 (사)3D프린팅산업협회 호남지회장은 26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브리핑을 갖고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특별전시장에서 ‘국제 3D프린팅·드론 코리아 엑스포’를 연다”고 밝혔다.

 

이들은 “행사를 완벽하게 준비해 시민들에게 혁신 신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4차 산업 관련 기업들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특별전시장(동문 E구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엑스포에서는 개최국인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홍콩·싱가포르 등 6개국에서 총 12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신기술과 신제품들을 선보인다.

 

개막식에서는 3D프린팅과 탄소복합소재의 융·복합으로 탄생한 친환경 ‘커뮤터카’ 2대가 행사장 메인 로비에서 관람객을 맞이하며, 유소년용 드론축구 제작발표회와 드론축구 왕중왕전이 진행돼 전북도와 전주시의 3D프린팅 및 드론산업 경쟁력을 홍보한다.

 

3D프린팅, 드론, ICT산업, 중소산업의 4개 전시관에서는 행사 3일 내내 미래를 선도할 혁신산업과 관련된 첨단 제품들과 기술들이 전시된다. 또 국내·외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구직·구인 기회 마련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한 프로그램들은 중소기업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