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27일 전주의 한 음식점에서 전북지역 14개 시·군체육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체육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는 시·군체육회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을 비롯해 전북체육회 김광호 부회장·최형원 사무처장·이대원 스포츠클럽 회장·서정일 상임고문, 도내 시·군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한체육회 사업 추진 방향 및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체육계 현안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수익금 배분 개선을 위한 입법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전북체육인들을 보고 그 단결력을 확인했다”면서 “체육인들을 위해 더욱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김광호 전북체육회 부회장은 “나날이 발전하는 전북체육의 기반이 되는 시·군체육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올해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지난 21일 울산을 시작으로 전국 17개 시·도체육회를 대상으로 권역별 간담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