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기대주 이슬이, 완주군청 입단

지난해 전국체전과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두각을 보인 레슬링 기대주 이슬이(20) 선수가 최근 완주군청에 입단했다.

고교 1학년 때 늦깎이로 레슬링에 입문한 이 선수는 타고난 체질과 유연성이 뛰어난데다 한 번에 몰아치는 근력이 좋아 앞으로 크게 성장하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6년 전국체육대회 2위, 2017 전국체육대회 3위, 2017 전국레슬링 종합선수권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정환기 완주군청 감독은 “선수 생활이 짧지만 이 선수의 체질이 마음에 든다”며 “이 선수가 갖고 있는 유연하면서도 힘을 쓸 수 있는 체질은 레슬링 선수로서 큰 장점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