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 양돈농가의 구제역 발생과 관련 전북도가 구제역 위기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조정되면서 차단방역을 강화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경기 김포시 대곶면 소재 돼지 사육농가(927두)의 포유모돈 4두에서 사료섭취 감소, 콧등 발굽사이 유두 물집(수포) 등 구제역 의심증상이 신고 돼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간이 킷트 및 정밀검사(PCR)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도는 차단방역 강화와 함께 우제류 농가에 구제역 백신접종을 실시하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의심축 발견 시 신속히 신고(1588-4060)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