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위한 '공정 선거' 함께 노력하자"

민주당 군산지역위 기자회견

▲ 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가 28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공정선거를 제안하고 있다.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군산에서 선거와 관련 각종 잡음이 확산되는 등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군산시장 예비후보로 5명이 등록한 더불어민주당은 후보자 간 비방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지자 당 지역위원회가 진화에 나섰다.

 

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위원장 채정룡)와 군산시장·광역·기초 예비후보자 34명은 28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클린선거제안’과 함께 공정선거를 위해 노력하자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역위원회는 이번 선거에서 후보자의 서약과 공명선거 원칙에 맞지 않는 경선불복 및 탈당, 비방, 음해금지, 음주운전, 폭행, 성폭력 관련자에 자진 사퇴를 권유하고 이에 불복 시 공천심사에 불이익을 주겠다는 원칙을 밝혔다.

 

채정룡 위원장은 “작금의 군산은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시민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지역발전을 견인 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의 선거인만큼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군산시지역위원회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는 지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능력 있는 일꾼을 당선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이를 통해 군산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발전에 견인할 기회로 삼겠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