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박성현(25)이 급격한 난조로 2타를 잃으며 공동 3위로 내려갔다.
박성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80만 달러)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4개 적어내고 더블보기까지 1개 치면서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전날 공동 선두에서 공동 3위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