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는 산업자원통상부가 주관하는 ‘2018년 경제협력권육성사업’ 중 전기·자율차 사업화지원 분야에서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수출전략 컨설팅 지원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전북테크노파크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와 홍보, 네트워크 지원을 통해 신규 거래처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전기·자율주행자동차는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위기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기·자율차 산업관련 국비확보는 관련 분야 수출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프로그램 신청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계획이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열어 제품 시장성과 기술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최종 수혜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강신재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최근 군산 지엠공장 폐쇄로 침체돼 있는 자동차부품 기업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