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의 6·13 지방선거 공천후보 등록 마감 결과, 광역의원 선거구 12곳과 기초의원 선거구 28곳에서 정수 내 등록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오는 8일까지 이뤄지는 민주당 도당의 서류심사 결과 이변이 없는 한 경선 없이 공천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일 민주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공천을 위한 후보접수를 마감한 결과 35명을 공천하는 광역의원의 경우 35개 선거구에 68명이 공천을 신청해 평균 1.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97명을 뽑는 기초의원의 경우 69개 선거구에 225명이 등록해 평균 1.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광역 의원의 경우 35개 선거구 중 12곳에서 1명씩만 등록, 단독 신청이 이뤄졌다. 전주의 경우 11개 선거구 중 7곳에서 단독 신청이 이뤄졌으며, 익산 제2선거구와 완주 제1선거구, 순창, 고창 제1·2선거구도 1명 후보만 접수했다.
기초 의원의 경우는 69개 선거구 중 정수 내 후보 등록이 이뤄진 단수 선거구가 28곳이다. 전주의 경우 5곳(가·다·라·바·사·차·카), 군산 1곳(가), 익산 1곳(다), 정읍 5곳(가·나·라·바·사), 남원 5곳(가·나·라·마·바), 완주 2곳(나·다), 진안 1곳(가), 임실 1곳(가·다), 순창 1곳(나), 고창 1곳(나), 부안 2곳(가·나) 등이다.
특히 이번 후보 공모에서 군산 라선거구와 아선거구, 완주 라선거구 등 3곳이 의원정수를 채우지 못했다. 군산 라선거구의 경우 정수가 3명인데 2명이, 아선거구는 2명인데 1명만, 완주 라선거구도 2명인데 1명만 접수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도당은 지난달 31일 진행한 2차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이들 지역에 대한 추가 공모를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공모 절차 등의 업무를 사무처에 위임했다.
이처럼 광역과 기초의원 선거구 중 정수 내 등록이 이뤄진 지역은 서류심사와 적합도 조사 결과에서 이변이 없는 한 공천장을 무난히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정수를 초과해 후보 접수가 이뤄진 광역 23곳과 기초 38곳은 경선을 통해 공천자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민주당 도당 관계자는 “정수내 접수 지역의 경우 문제가 없다면 단수지역으로 8일께 확정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현재는 경선지역으로 분류됐으나 서류심사에서 문제점이 드러날 경우도 배제할 수 없어 단수나 경선지역이 늘어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