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서예 전북비엔날레 소장품 특별전, 경남 마산서

▲ 마산 3·15아트센터에서 전시 중인 세계 서예 전북비엔날레 소장품.

세계 서예 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오는 9일까지 마산 3·15아트센터에서 소장품 특별전을 연다.

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한 행사로 경남도민이 세계적인 수준의 서예작품을 감상하고 서예문화가 활성화되도록 마련했다. 서예와 전통한지 공예의 만남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서예- 불을 밝히다’전, 도자기와 전각의 만남으로 도자기에 문자를 새겨 전시한 ‘도자각서전’, ‘전각과 서각의 어울림전’등 15개국의 작가의 작품 230여 점이 전시된다. 서예가의 휘호 과정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허진규 세계 서예 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서예술을 친근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예술행사로 발전시킨 ‘세계 서예 전북비엔날레’는 선조들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경남도민들의 많은 관람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