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신청기간 연장

20일까지…대상도 확대

남원시는 2일 쌀산업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지원하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대상농가를 확대하고 전 농업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기간을 오는 2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남원시 논 타작물 재배 신청 농가는 현재 219곳에 108.7㏊(조사료 64 일반작물 35.7 두류 8.9)로 신청 목표면적의 약 17.7%가 신청됐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물량배정시 논 타작물 재배실적을 50% 반영한다는 농식품부의 발표에 따라 신청량이 늘 수 있도록 쌀 생산농가, 축산농가, 쌀전업농, 품목별 작목반, 생산단체 특히 쌀전업농이 벼 재배면적의 10%이상 타작물을 재배하도록 집중유도 한다는 계획이다.

 

개정된 사업지침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지난해 쌀 변동직불금을 받은 농지에서 ‘2017년 벼 재배사실 확인 농지’로 확대 되면서 신청 범위가 늘어나게 됐다.

 

이와 함께 이번 지원사업에 무, 배추, 고추, 대파는 제외대상 품목이고, ‘인삼’은 지원대상에 추가되어 신청 품목 역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