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시는 아시아의 공통된 농업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주도로 지난 2009년에 설립한 농업기술협력 협의체다.
각 국의 사업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사업 방향을 협의하고자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농진청을 포함한 13개 회원국의 농업부 장차관, 농업연구기관장 등 국제기관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규 파트너 기관인 국제축산연구소(ILRI)와 아시아태평양농촌지도네트워크(APIRAS)와의 협약 체결로 시작되며, 우수사례 발표, 신규 사업 확정, 운영규정 개정, 신임 의장단 선출 등이 이뤄진다.
아파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우수 내염성벼 선발 및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벼 생산성 저하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규성 농촌진흥청 차장은 “이번 제5차 총회를 통해 아파시가 명실상부한 아시아 농업기술협력의 교두보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