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4월 5일)을 기념해 나무와 꽃을 나누는 행사가 열린다.
국립전주박물관(관장 김승희)은 오는 7일 오후 2시 당일 신청한 100가족에게 율마나무 묘목을 제공하고 나무 심기 체험을 진행한다.
행사를 통해 어린이에게는 자연과 더불어 살고, 자연을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7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영화 ‘리틀메틱-몸속 탐험대’도 상영한다.
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은 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200가족에게 우리나라 들꽃을 선물한다. 백양화, 비비추, 돌단풍, 사계패랭이다.
12년째 이어지고 있는 행사는 공휴일 폐지 이후 관심이 줄어든 식목일을 기억하고 작은 꽃을 가꾸는 마음으로 지역의 문화유산과 박물관을 아껴주길 바라는 바람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