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확보, 지역발전 최대관건" 임실군, 정부 공모사업에 '총력'

올 해 33개 사업·총 485억 원 규모 목표
생태테마 관광자원화 등 7개 사업 확정

임실군은 ‘정부 부처가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국비 확보가 지역발전의 최대 관건’임을 중시하고 지역특화형 공모사업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4월 들어 심민 군수는 이같은 중요성을 부서장과 관련 공무원들에 주지하고 맡은 바 책임과 의무에 전력을 쏟아 달라고 강조했다.

올들어 임실군이 목표를 세운 국가 공모사업 규모는 전체 33개 사업에 모두 485억원으로 설정했다.

이중 현재까지 선정이 확정된 분야는 모두 7개 사업이며 이달중 중앙부처에는 11개 사업에 대한 대응계획을 수립됐다.

선정된 주요 사업으로는, 임실N나물천지와 생태테마 관광자원화를 비롯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및 임실N치즈축제 문화관광축제다.

또 지역대표 예술제와 도서관 박물관미술관 1관1단사업에 이어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도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달에는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 등 농업분야 6개사업과 임실치즈테마공원,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등 2개 사업도 집중 추진된다.

이색사업으로는 오수의견 설화의 대표성을 가진 반려동물 메카로서 이들과 아름다운 이별을 할 수 있는 반려동물 공공화장시설사업도 진행중이다.

더불어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는 임실N치즈의 명성을 살리고 전국적 치즈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공원 조성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18억원이 요구되는 조성사업에는 국·도비 50억원을 확보, 향후 300만 관광객 임실유치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임실군은 32개 공모사업에 선정, 255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군정운영 및 지역발전에 커다란 성과를 올렸다.

군은 공모사업 외에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체 4459억원의 전략을 설정, 공격적 대응수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민선 6기의 성공적 마무리를 통해 행복임실을 책임질 것”이라며“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