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서난이 의원(비례대표)은 5일 열린 제3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각종 굵직한 문화 관련 사업의 책임자나 감독에 전주나 전북 출신은 전무하다”며 “전주시는 문화·예술인들의 기회를 보장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서 의원은 “핸드메이드시티나 첫 마중길 조성사업, 팔복예술공장 등 도시재생을 통해 전주의 판을 바꾸는 사업에서 총괄감독이나 설계자 등이 전주, 전북 출신은 단 한 명도 없다”고 지적하고 “이로 인해 지역 예술계에서는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전주시는 ‘문화예술진흥 및 예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에 의해 지역의 문화·예술인을 발굴하고 육성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