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시민들의 생활 속 자전거 이용활성화와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 8억 여 원을 투입해 자전거도로에 대한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용머리로와 서원로, 효자로에는 자전거를 탄 상태에서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는 자전거 횡단도가 설치되고, 턱 낮춤과 노면보수 등 노선별 일제정비가 추진된다.
올 상반기 안에 자전거를 타고 전주천과 삼천 자전거도로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하천 진출입로도 설치된다.
전주지역 자전거 도로는 △자전거 전용도로 11.7㎞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333.9㎞ △하천변 겸용도로 등 기타 63.3㎞ 등 총 409㎞가 지정돼 있다.
시는 향후에도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턱 낮추기와 노면 정비를 실시하고, 자전거 보관대와 같은 자전거 이용시설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